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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으로 성장기 단백질 챙기는 실천 방법

by 오중이 2025. 7. 31.

 

학교 급식으로 성장기 단백질 챙기는 실천 방법
학교 급식으로 성장기 단백질 챙기는 실천 방법

 

학교에서 매일 먹는 급식은 학생들이 하루 세 끼 중 한 끼를 해결하는 중요한 식사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은 키가 크고 몸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학교 급식 시간에 학생들은 주로 맛있는 음식이나 익숙한 음식만 골라 먹는 경우가 많다. 국이나 밥만 먹고 반찬을 남기거나, 채소는 잘 먹지 않거나, 생선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음식은 손대지 않고 남기는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식습관이 이어지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몸의 성장과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혈액, 피부, 머리카락 등 몸을 이루는 중요한 재료다. 또한 에너지를 내고, 면역력을 유지하며, 상처가 났을 때 회복을 돕는 역할도 한다. 특히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은 단백질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력도 빨리 소모된다. 학교 급식만 잘 챙겨 먹어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데, 이를 놓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 글에서는 학교 급식에서 단백질을 챙기는 구체적인 방법과, 어떤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하는지, 집이나 아침, 저녁 식사에서 보충할 수 있는 팁까지 자세히 살펴본다.

 

 

단백질이 많은 급식 메뉴를 고르는 요령


학교 급식에는 보통 밥, 국, 메인 반찬, 부찬, 후식으로 식단이 구성된다. 하루 급식 메뉴는 균형을 맞추도록 짜여 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먹는 양이나 종류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어떤 반찬을 꼭 챙겨야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고기류, 고등어와 꽁치, 연어, 명태 같은 생선류, 삶은 달걀이나 계란찜, 두부와 콩류, 유제품인 치즈나 우유가 있다. 급식에서 고기 반찬이 나온다면, 기름기가 많은 부위보다는 살코기 부분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 불고기나 소고기 장조림이 나올 때 살코기 위주로 먹으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닭고기가 나올 때는 껍질을 벗기고 살코기만 먹으면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생선 반찬이 나올 때는 가시를 조심하면서 남기지 않고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고등어조림이나 꽁치구이, 연어구이는 단백질뿐 아니라 몸에 좋은 지방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두부조림이나 된장국 속 두부, 콩자반, 콩나물무침도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급식 때 국에 들어 있는 두부와 반찬으로 나오는 콩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단백질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만약 메뉴가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한두 숟가락씩은 꼭 먹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루 급식에서 단백질이 들어 있는 반찬을 의도적으로 챙겨 먹으면, 따로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한 식습관과 급식 활용법


단백질을 먹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양한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유제품마다 들어 있는 영양소와 아미노산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고기에는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생선에는 뇌 발달에 좋은 지방이 들어 있다. 두부와 콩은 소화가 잘되는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며,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단백질과 함께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을 공급한다. 따라서 급식 시간에는 밥과 국만 먹고 반찬을 남기지 않고, 최소한 단백질 반찬을 한두 가지 이상 꼭 챙겨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약 급식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단백질 반찬을 거의 먹지 못했다면, 아침이나 저녁에 단백질 간식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삶은 달걀, 두유, 치즈, 무가당 요거트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이다. 또한 급식에서 단백질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식사 순서도 중요하다. 단백질 음식부터 먼저 먹고, 채소와 밥을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에너지가 서서히 유지돼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급식 메뉴를 잘 활용하면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대부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음식 고르는 습관과 식사 순서를 조금만 바꾸어도 몸이 더 건강해질 수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실천 팁과 간단한 조리법


학교 급식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간단한 방법으로 보충할 수 있다. 아침에 학교 가기 전 삶은 달걀 한 개나 두유 한 컵을 마시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저녁 식사 때는 간단한 단백질 요리를 만들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닭가슴살을 이용한 샐러드, 두부구이, 계란말이 같은 요리는 조리법이 간단하고,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을 풍부하게 공급한다.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 때는 삶은 닭가슴살을 찢어 채소와 곁들이면 되고, 두부구이는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살짝 구워 간장 양념을 곁들이면 된다. 계란말이는 계란을 풀어 잘게 썬 채소를 넣고 부드럽게 구우면 식사나 간식으로 적당하다. 또한 주말이나 방학에는 직접 단백질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친구와 함께 달걀 프라이, 생선구이, 두부 스테이크 같은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식습관이 좋아지고, 평소 급식에서 놓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단백질을 많이 먹을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영양 흡수가 원활하다. 또 친구들과 함께 단백질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면 편식도 줄고, 서로 도와가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단백질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키와 체력, 두뇌 발달에 모두 중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학교 급식 시간에 반찬을 남기거나, 고기나 생선, 두부 같은 단백질 음식은 피하고 밥과 국만 먹는 습관을 들이면 단백질 부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인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유제품을 골고루 챙겨 먹고, 아침이나 저녁에 간단한 단백질 간식을 보충하면 하루 필요한 양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또한 식사 순서와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포만감과 에너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공부와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만드는 재료이자,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매 끼니마다 조금씩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급식을 먹을 때 반찬을 고를 때만 조금 신경 써도, 따로 보충제를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